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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따라하면 나도 업무에 비주얼을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친절한 안내서...

legend59 2023. 2. 24. 07:18

 

비주얼씽킹 자체는 생소하다면 생소할 수 있지만, 저자가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듯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요약함에 있어 텍스트에 그림. 즉 비주얼 요소를 더해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뜻한다. 비단 파워포인트로 프리젠테이션을 작성하는 것이 아닌, 아틀리시안의 Jira. 다른 여러 툴에서 뭔가 비주얼로 표현할 기회는 다양하다. 물론, 이때에도 보통의 개발자들은 자신이 직접 비주얼한 뭔가를 만들어 내기 보다는 짜여진 틀에서의 기존 이미지들을 재사용, 재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책의 첫 페이지, '들어가며'에서 저자가 비주얼씽킹의 길로 들어선 계기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필자는 공대를 졸업했습니다. 프로그래머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16년간 인터넷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

문장을 보면, "어! 나도 한번 도전해 볼까?" 하는 도전의식을 불러 일으켜 준다. 책장 한켠에 놓아둔 아이패드를 보며, 저자도 "2019년 부터 아이패드로 생산성을 높였다는데, 나도 한번 도전을?" 이라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만들어 준다.

책은 '비주얼씽킹 이란 무엇인가'로 시작하여, Sketchbook이라는 타블렛, PC에서 활용한 툴을 주로 사용하며, 생소한 툴을 차근 차근 익혀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쌓은 기초 지식을 부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상을 정리하는 생각 정리의 기술'에서 알 수 있듯 '일상 생활'에서 여러 유즈 케이스에 맞게 따라해보며 비주얼씽킹과 Sketchbook에 익숙해지며 점차 '업무' 영역까지 이어서 사용할 수 있게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저자가 여러차례 말하듯

"일단 시작해 보는 용기.
그리고 매일매일 작은 연습이라도 꾸준히..."

라를 되새기며, 나도 비주얼씽킹을 일상을 넘어 업무에 자유롭게 활용할 날을 기대하며... 서평을 마무리 한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