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가 중요하다. 정보가 곧 경쟁력이다. 과거부터 수없이 많이 들어온 말이다. 그러나 '데이터 = 정보'가 되던 즉, 데이터 수집과 정리에 집중하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수많은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찰력 그리고 그 데이터 속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꺼낼 수 있는 것이 경쟁력이 된 시대가 도래되었다. 이러한 통찰력과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표현하고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무기가 되도록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잘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저자는 Tableau Zen Master이자 태블로 앰버서더를 역임한 태블로(Tableau)에 친화적인 사람이다. 그러나 책에서 이에 대한 언급은 저자 소개에서나 찾을 수 있을 뿐 직접적인 도구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고 있다. 도구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수많은 데이터속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물론 데이터가 많은 만큼 표현 방법도 상황과 목적에 따라서 수많으 표현방법이 존재한다) 단순히 화려한 시각화에 그치는 것이 아닌 데이터의 표현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각화로 그 대상에 따라서 적절한 표현 방식을 찾아 적용해야 함을 설명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구현에 있어서도 여러 상황에 따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표시,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자체에 대한 통찰력과 상황을 고려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더해지면, 원제 데이터로 말하기(Communicating with Data)는 '데이터로 전문가처럼 말하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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