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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를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 첫걸음

by legend59 2018. 9. 2.


이 책은 코딩 교육 열풍에 있어, 스크래치(Scratch)에 대적할 국산 블록형 언어인 엔트리(Entry)를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을 학습하기 위한 안내서이다. 본인은 프로그래밍을 본업으로 하고 있으며(주로 임베디드 분야에 C와 C++을 주로 사용),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에게 코딩 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도움을 얻고자 본 도서를 읽게 되었다. 스크래치와 엔트리와 같은 블록형 언어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에 매우 적합한 방법인 것 같다. 사실, 오랫동안 C/C++과 같은 컴파일 언어(혹은 다른 인터프리터 언어나 블록형 언어가 아닌 다른 어떤 언어)를 다룬 입장에서는 오히려 좀 생소하고 쉽게 익혀지지 않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저학년 초등학교 입장에서 이 책을 읽어보고자 노력을 하였다. 그림과 컬러풀한 이미지가 많긴 하지만 글이 많고 페이지가 300페이지가 넘어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아무래도 힘든 것 같다. 모두 교육 분야에 몸담고 있는 3명의 공동저자가 집필하였지만, 아무래도 실제 교육을 하는 입장과 그것을 다시 책으로 학습하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표지의 그림에 'E-SENSOR BOARD II'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이 책을 독학(?)하거나 저학년 어린이가 읽기에는 neweducation.co.kr에서 판매하고 있는 

'E-SENSOR BOARD I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엔트리에서 국내에서 

'E-SENSOR BOARD II'를 포함하여 다른 유명한 보드들은 환경설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계적으로 

'E-SENSOR BOARD II'에 부착된 여러 센서들을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좀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러한 기본 센싱 방법을 활용하여, 좀더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등로 이끌고 있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으로 피지컬 컴퓨팅을 학습하고자 하는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좋았던점 : 다소 지나칠 정도로 반복되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저학년 그리고 컴퓨터 언어에 대해 생소한 독자 대상을 생각하면 단점이 아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아쉬운점 : 'E-SENSOR BOARD II'에 연결된 각종 센서들이 실제 어떻게 연결되고 동작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지면으로 저학년 대상으로 설명이 힘들겠지만, 좀더 페이지를 할해해서 설명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